9살 때 중국으로 이민.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작은 한인 사회에서 보냈다. 건너 건너 모두가 아는 사이인 곳이었다. ‘이모’라고 부르던 이웃집 어른들의 다정한 오지랖 속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기꺼이 들어 주고 내가 무엇을 하든 바라봐 주던 어른들 덕분에 지금도 하고 싶은 말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회에 한마디 얹고 싶어 하는 성향을 따라 대학은 미디어 학과로 진학했다. 대학교 2학년 때 인턴으로 라디오와 연을 맺었고, ‘마지막까지 숨이 붙어 있는 매체는 라디오’라는 말에 감명 받아 라디오PD를 꿈꿨다. YTN라디오에서 인터뷰 전문 작가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인턴, 인터뷰 전문 작가 시절, 좋은 인연을 맺은 PD님의 제안으로 구성 작가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혜민의 이슈앤피플’, ‘이재윤의 뉴스정면승부’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미디어 스타트업 북저널리즘의 에디터로 시사 아티클, 팟캐스트,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다. 퇴사하고 팟캐스트 원진 사담을 제작 및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글과 오디오 분야에서 더 다양한 작업을 할 계획이다. (언제나 열려 있는 [email protected])
사람과 생각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의 깊은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콘텐츠를 특히 좋아한다. 인터뷰어로서 솔직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담백한 문장으로 풀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라디오 작가로 일하며 여러 정치인의 인터뷰 질문지를 작성했고, 에디터로 일하며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김지수 작가,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인터뷰했다.
<aside> 💡 요즘 관심사 (2024년 2월) 중년, 노년의 삶. 엄마, 아빠, 이모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관심사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이 사람들이 너무나 멀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들과 나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 왔기 때문이다.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내가 겪어본 적 없는 시대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그 시대를 살아 온 사람 모두에 대한 애정이 생긴 듯하다. 배우 김영옥, 나문희의 인터뷰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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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요즘 관심사 (2024년 3월) 여유.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를 조금이라도 더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사회의 여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살아가느라, 살기 위해 일하느라 바쁘다. 그래서 나를 찾고 남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결국 주4일제가 답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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